대한항공, 6월부터 국제선부터 비행기 안에서도 와이파이(Wifi)서비스 제공, 요금은?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제 비행 중에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가능한 기종과 노선별 요금을 알아봤습니다.

 

 

대한항공이 오늘 6월 부터 제공하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요금제는 인터넷과 메시징 2가지로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웹서핑, 비디오, 음악 스트리밍과,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채팅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지원 기종

우선 오는 6월 1일 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우선 제공되는 기종은 보잉 737-8 기종으로 김포~오사카 , 인천~ 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입니다. 향후 국제선 전 노선으로 순차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구간별 요금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운항 구간과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세분화 돼있는데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인터넷	11.95달러(약 1만 6천원)	13.95달러(약 1만 9천원)	20.95달러(약 2만 8천원)
메시징	4.95달러(약 6천6백원)		5.95달러(약 7천9백원)

• 장거리: 미주,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 인터넷 요금제 : 웹서핑, 비디오, 음악 스트리밍 등
  - 2시간 이용 요금제는 중/장거리 모두 10.95달러(약 1만 5천 원)
• 메시징 요금제 :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채팅 앱을 통한 문자 메시지 전송 (사진/영상 제외)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 방법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후 구매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결제하면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현재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 중인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프레미아 3곳입니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장시간 비행 중 유튜브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던 승객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을 듯한데요, 또 업무상 출장으로 가는 경우 비행기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힘들어진다는 볼멘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ㅎ 

대한항공 보잉 737-8 기종 이용 예정이라면 필요에 따라 다음 요금표 참고하여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