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방선호 좌석] 추천할 만 할까? 장점, 단점 후기_엑스트라 레그룸과의 차이 등

2021년부터 대한항공은 일반석 중 선호도가 높은, 소위 말하는 '좋은 좌석'을 유료좌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료 판매 좌석은 전방선호 좌석과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 2종류가 있는데요. 전방선호 좌석 장, 단점 후기와 가격, 엑스트라 레그룸과의 차이까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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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여행 시 마일리지 승급 좌석을 놓쳐서 아쉬운 대로 대한항공 유료좌석 중 전방선호 좌석을(1인당 7만 원) 결제했습니다.

1. 대한항공 유료좌석 종류

유료좌석은 1. 엑스트라 레그룸, 2. 전방 선화 좌석이 있습니다. 두 좌석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엑스트라 레그룸 :
- 유료판매 전 '비상구 좌석', 비상구 구역에 위치해 넓은 다리 공간이 장점, 전방선호 좌석보다 넓음.

2. 전방 선호 좌석
- 출입구 바로 앞, 일반석의 맨 앞 좌석, 엑스트라 레그룸보다는 좁지만 일반 좌석보다는 넓은 다리 공간 사용 가능.

2. 전방선호 좌석 및 엑스트라 레그룸 가격

유료좌석 가격은 거리별로 차등 부과됩니다.

1. 엑스트라 레그룸 가격(인당) : 단거리 3만원, 중거리 6만 원, 장거리 15만 원

2. 전방선호좌석(인당) : 단거리 2만원, 중거리 3만 원, 장거리 7만 원(발리 7만)

3. 전방선호좌석 레그룸

< 대한항공 A330-300 기종 >

키 168 기준 다리를 최대한 쭉 뻗었을때 벽면에 약간 닿을 정도로 레그룸은 여유 있었습니다.


< Tip! 꿀팁(?) > 탑승 당시 프로 여행객의 바이브가 느껴지는 외국 손님이 이륙 후 아주 익숙한 듯 위쪽 러기지 룸에서 보스턴백을 꺼내 발 받침대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해봤는데 꽤 편했답니다.

전방선호 좌석을 예약하셨다면 시도해 보세요 ㅎ

4. 전방선호좌석 장점& 단점

Q. 전방선호좌석은 추가금을 낼만큼 추천할만한 좋은 좌석일까요?

전방선호 좌석이 유료 좌석인 이유는 사실, 일반석 전면 좌석으로 승하기시의 편리함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유 있는 레그룸'이 목적이라면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을 구매하는 게 맞습니다.

<전방선호 좌석 단점>

1. 전방 선호 좌석 중 다리 공간이 가장 여유있는 맨 앞 좌석은 아기 바구니 좌석이기에 씩씩한 아기 승객이 있을 경우 조용한 비행은 체념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2. 또 가장 앞자리는 모니터와 테이블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 써야 하는데요. 전면 모니터가 아니기 때문에 장시간 비행 시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모니터의 지지대가 부러져 있었는데, 다행히(?) 임시방편으로나마 테이핑을 해주셔서 스토브리그를 정주행 할 수 있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화장실 이용 시 맨 앞에서 뒤편으로 이동해야 하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방선호좌석 장점>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전방선호좌석 장점>

1. 전방 선호 좌석은 일반석 전면, 출입구 바로 앞 좌석이기 때문에 빠른 승하기가 가능합니다.

2. 1번과 같은 이유로 기내식 배식도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3. 전방 선호 좌석의 맨 앞 줄 좌석은 벽면으로 앞 좌석이 없기 때문에 진상 승객이나 등받이 젖힘으로 인한 불편함도 없습니다.

전방 선호좌석 맨 앞 줄이더라도 기종에 따라 다리를 뻗고 가기에 불편한 구조일 수 있으므로 탑승권 예약 시 반드시 좌석 배치도와 좌석 확인 후 구매 하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대한항공 유료 좌석인 전방선호 좌석과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의 차이, 전방선호 좌석 장점과 단점, 가격까지 알아봤는데요.

운 좋게도 전방선호 좌석으로 나름 편하게 비행했지만 복불복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역시, 유료 좌석을 구매하는 이유가 충분한 레그룸이라면 엑스트라 레그룸 좌석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