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비즈니스 호텔 글래드_코너 디럭스 룸&레스토랑 조식 뷔페 후기

서울 여의도에서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호텔로 소문난 글래드 호텔, 코너 디럭스 룸과 그리츠 레스토랑 조식 뷔페, 주차 정보 등을 담은 후기입니다. 여의도 글래드 호텔 방문을 염두에 두고 계신다면 관심이 가실 내용일 것 같은데요. 

 

글래드호텔 위치 및 주차 정보

 

+ 글래드 호텔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 9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에서 68m
서울 글래드 호텔은 국회의사당 근처이자 조금만 걸어가면 여의도 공원과 더현대가 있는 위치 해 있습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제주에도 글래드 호텔이 있더라고요? 

+ 주차:  주차는 지하 1층에서 발렛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박당 5천 원의 주차비용이 있습니다. 정산 또한 호텔 프런트가 아닌 지하 1층 주차데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호텔 주차 도장 필수/ 

 

코너 디럭스 룸

 

+ 글래드호텔 코너 디럭스 룸 가격 (주말기준) : 27만원(조식 포함) 

체크인할 때 5,500원을 추가하면 로드뷰 룸을 이용할 수 있다기에 무슨 말인가 했더니 글래드 호텔은 3면이 다 빌딩에 가려져 있어 로드뷰 객실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추가하고 도로변 객실로 변경했습니다... 다른 호텔 같으면 도로뷰는 시끄러워서 변경할판이지만,, 벽보단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글래드 호텔도 4성급이던데, 같은 4성급인 신라스테이나, 롯데 시티보다 룸 자체는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룸 상태도 깔끔했고요. 

환경 문제로 리필형 어메니티가 제공되고 있고, 치약/ 칫솔과 같은 일회용품은 유료구매입니다. 

비즈니스호텔답게 필요한 것들만 콤펙트 하게 있어요.  룸이나 호텔의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CGV를 떠오르게 합니다.. ㅋㅋㅋㅋ 캐주얼하네요. 

5,500원을 추가해 얻은 로드뷰는 이렇습니다.. ㅋㅋㅋㅋㅋ 정직하게 정말 로드뷰네요. 그래도 역시.. 벽뷰 보다는 낫겠죠?
비가 계속 와서 뷰고 뭐고 사실 별 의미는 없었어요 ㅎ

저녁은 IFC 몰에 랍스터 보다 비싼 칠리크랩을 먹고 와서(사실, 게가 비싸봤자지~ 하고 갔다가 랍스터 가격보다 더 나와서 이럴 바에 호텔 뷔페나 갈걸 싶었고요, 글래드호텔은 저녁 뷔페가 가성비인듯 해요)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기대했던 글래드 루프탑은 구경도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 우천 시에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날이 좋은 날엔 뷰가 좋다고 합니다. 

 

글래드 호텔 그리츠 조식 뷔페

그리츠 조식 뷔페는... 사실 후기를 남기기에도 조금 민망하고요. 비즈니스호텔답게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신라스테이나, 롯데시티에 비하면 조금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주관적이지만 4성급 비즈니스호텔 중에 조식은 롯데시티가 제일 나은 듯싶습니다. 한 접시만 간단히 먹고 자리를 떠서
더 많은 사진이 없네요.. 

여의도 글래드 호텔 후기 

 + 좋았던 점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좋았던 점은 욕실에 있는 타월 바구니.. 탁상용 거울..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좋았어요 ㅋㅋㅋ 

별 것 아닌 듯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타월 바구니 없으면 바닥에 둬야 하는데, 하루 머무는 객실이지만 지저분하면 정신 사납잖아요..?  아침에 화장할 때 탁상용 거울 유무의 차이는 여성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실 거고요.. 

러기지랙 또한 호텔엔 필수로 있는데 비치해두지 않아서 꼭 유선으로 요청해야 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 아쉬웠던 부분

 

아쉬웠던 부분은.. 호텔이 조금 어수선하고 시끄러운 감이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도 많고.. 제가 투숙했던 날은 연휴의 중간날이었는데.. 새벽에 술 취한 취객이 복도에서 떠들다 결국엔 저희 방문을 따려고 시도해서 놀라 잠에 깬 유쾌하지 못한 해프닝도 있었고.

아무래도 국회의사당 앞이다 보니.. 시위하는 소리를 모닝콜 삼아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왜 주말 꼭두새벽에 시위 확성기를 트는 걸까요....) 


여의도에 고가의 호텔들이 많아서 비즈니스호텔이 귀한 것 같아요. 가성비는 좋지만 장단점이 있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후였습니다.